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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광주, 전남,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가 20일 광주 김대중컨센션센터에서 열렸다. 유일하게 현역의원이 아닌 후보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고위원 후보 중 4번째로 단상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황명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광주, 전남,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가 20일 광주 김대중컨센션센터에서 열렸다. 유일하게 현역의원이 아닌 후보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고위원 후보 중 4번째로 단상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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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0일 오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1990년 김대중 대통령님은 목숨을 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제도를 부활시켰다" 며 "자치와 분권의 정신은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오랜 신념이었고, 대한민국 정치사를 바꾼 민주주의의 기폭제가 되었다" 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고 있다"며 "하루 빨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치가 국민의 삶을 여의도에 가두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민주당은 국민 곁으로,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하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풀뿌리 정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황 후보는 "저는 국민의 삶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현장에 늘 함께 해왔다"며 "우리 풀뿌리 정치인들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민주당의 주력이고, 그 힘을 하나로 모아낼 구심점이 당 지도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회에 앞선 19일 황명선 후보는 5·18 민주묘역 참배 후 광주지역 구청장 및 시·구 의원과 만났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에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후보가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광주,전남,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 앞서 후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 연설회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광주,전남,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 앞서 후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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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는 우원식 송영길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나섰고, 최고위원 선거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강병원 백혜련 김용민 전혜숙 김영배 서삼석 의원이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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