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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시민과 전문 댄서 300여 명이 참여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시민과 전문 댄서 300여 명이 참여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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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2022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 전곡항의 밤하늘 위로 공중곡예가 펼쳐지고 있다.
 16일 밤 "2022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 전곡항의 밤하늘 위로 공중곡예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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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2022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 전곡항의 밤하늘을 거대한 배 오브제가 날고 있다.
 16일 밤 "2022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 전곡항의 밤하늘을 거대한 배 오브제가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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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척의 요트들이 하루 두 번 관람객을 싣고 해상무대에 도착하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바다 위를 나르는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밤에는 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위용을 보여주는 거대한 배 오브제가 하늘을 가르며 항해하는 공중공연과 레이저쇼가 이어진다. 현란한 불꽃 타악과 빛볼무 공연을 시작으로 공중곡예와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밝히며 웅장한 공연이 펼쳐진다.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2022 화성 뱃놀이 축제'가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돌아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뱃놀이 축제는 49척에 이르는 승선체험부터 어촌체험, 공연, 피크닉까지 준비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뱃놀이 풍류 콘서트, 공중공연, 밤바다 레이저쇼 등 화려한 볼거리

16일부터 서신면 전곡항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17일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했고, 18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개막 첫째 날인 16일 저녁에는 뱃놀이 풍류 콘서트와 함께 공중공연, 밤바다 레이저쇼가 진행됐다. 풍류 콘서트에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꼽히는 김주리, 국악그룹 잔향이 무대에 올랐다.

둘째 날인 17일 오전 11시 30분 서해를 배경으로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해군 2함대의 웅장한 군악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MIH예술단 스트리트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과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회사,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시장과 내빈이 함께 조타키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2022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과 함께 조타키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2022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과 함께 조타키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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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1천 2백 년 전 통일신라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으로 축제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2천만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해상 공연 '풍류단의 항해'와 야간 드론쇼, 공중 공연 등이었다.

또한, 고급 요트와 유람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적선 등 크고 작은 배들이 전곡항 앞바다와 제부도를 오가며 서해의 매력을 소개했으며, 하늘 위로는 케이블카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특히 시민과 전문 댄서 300여 명이 참여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플래시몹과 함께 항해의 출항을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한 편에 조성된 피크닉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으며, 즉석에서 신청 곡을 소개해 주는 뱃놀이 라이브 스튜디오는 관광객들의 열띤 참여로 북새통을 이뤘다.
 
화성 뱃놀이 축제 해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플라이보드쇼
 화성 뱃놀이 축제 해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플라이보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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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를 관광콘텐츠로 녹여내

화성시는 이번 축제에서 과거 고대 무역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를 녹여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과거 동북아시아의 교류를 이끌었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전곡항과 제부도 항로를 신설, 요트와 케이블카로 섬과 육지를 오가는 '화성 뱃놀이 투어패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차장부터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00m 규모의 초대형 LED 미디어 로드 '뱃놀이길'은 과거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부터 화성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도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 역시 축제의 빛깔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전곡항과 제부도 두 곳에 마련된 마린 공공예술 '전곡항, 제부도에 꽃이 피다'는 지역 예술인 4인이 설치한 폐그물과 폐자재 위로 관광객들이 꽃을 만들어 작품을 완성하도록 했다.

화성시는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시민들로 구성된 20여 팀의 버스킹 공연도 축제장에 활력을 더했다"며 "노래와 춤, 난타, 국악, 마술,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은 축제의 흥을 돋우는 동시에 화성시라는 공동체의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수많은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든 한편의 앙상블"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펼쳐진 해상 공연 ‘풍류단의 항해’
 "2022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펼쳐진 해상 공연 ‘풍류단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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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화성시 지역화폐 3천 원 권이 제공되며,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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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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