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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eninsula PEACE FORUM 2022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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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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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캐나다 오타와 델타 호텔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PUAC) 토론토 협의회(회장 김연수) 주관으로 한반도 평화 포럼 2022(Korean Peninsula Peace Forum 2022)가 열렸다.
        
행사는 김연수 협의회장의 환영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과 임웅순 캐나다 대사(지명자)의 축사,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전 주미대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캐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9명의 패널 토론이 열렸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리우스 그리니우스(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 대사는 포럼 세션 전체를 정리를 하면서 '북한에 캐나다 대사관 설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다 실질적인 캐나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전 주한 캐나다 대사는 이날 오전 샴페인(Champagne) 외교장관이 언급한 '한국과 캐나다의 긴밀한 관계 발전에 깊이 동감한다'며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행사 시작 직전 프랑수와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은 깜짝 방문 연설을 통해 "2023년이면 한국과 캐나다가 외교 수립 6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과 캐나다는 더욱 긴밀한 관계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협력할 것이며, 최상의 시기는 지금 당장이다"라고 격려했다.    의회 출석중인 아메드 후센(Ahmed Hussen) 주택, 다양성 및 포용부 장관은 온라인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오후 포럼 세션 패널들. 왼쪽부터 사회 존 그루츠너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원, 사회로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 폴 토필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차관보, 조나단 프리드 국제무역 수석고문,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 태평양 파트 이사
 오후 포럼 세션 패널들. 왼쪽부터 사회 존 그루츠너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원, 사회로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 폴 토필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차관보, 조나단 프리드 국제무역 수석고문,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 태평양 파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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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토론토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캐나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고, 기조연설자인 안호영 전 주미대사, 경남대 석좌교수는 "어려운 시기임이 확실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양국 간의 모습을 보니 어려운 상황들을 잘 헤쳐 나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한다"며 한국과 캐나다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법과 이유를 2가지 항목으로 나눠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오전 토론에서는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지정학적 중요성'을 주제로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 대학원 교수, 트레버 케네디 캐나다 비즈니스협의회 정책 부회장, 크리스토퍼 그린 국제 위기 그룹 한반도 수석 컨설턴트가 토론했다. 사회는 조나단 밀러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가 했다.

토론회 중 트레버 케네디 캐나다 비즈니스협의회 정책 부회장은 한국과 캐나다 내 경제 안보 고위급 대화의 출범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핵심 광물 공급망확보, 과학기술 혁신 등을 위한 양자 공동위원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캐 협력 방안'을 주제로 캐나다가 북한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이유, 한반도 문제에 캐나다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토론했다. 

존 그루츠너 캐나다 국제관계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원의 사회로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 폴 토필 캐나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조나단 프리드 국제무역 수석고문,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 인도-태평양 파트 이사 등이 토론했다. 이후 현장 참석자들과 온라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최광철 미주 부의장은 "해외 다른 지역 협의회에서는 보기 드문 현지 정치, 경제 등 한국과 밀접한 관련 인사들을 한자리에 불러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현지 국가와 한국의 협력 방안에 협의하는, 민주평통이 지향하는 공공외교의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포럼이었다"며 "토론토 협의회의 모범 사례를 다른 국가 협의회에서도 많이 참조하고 추후 이런 행사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 웅순 주 캐나다 대사는 부임 후 첫 공식 행사 인사를 하고 있다.
 임 웅순 주 캐나다 대사는 부임 후 첫 공식 행사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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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 주 전 캐나다로 부임한 임웅순 캐나다 대사는 훌륭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인사와 함께 "PUAC 토론토 협의회와 같은 한인 동포단체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다. 평화포럼 2022와 같은 행사를 통해 캐나다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조성용 토론토 협의회 공공외교 분과 위원장은 행사 직후 캐나다 정치 전문지인 <더 힐>에 행사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캐나다 정부는 물론 경제, 학계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대한 관심과 향후 공조 등에 대한 관심을 보여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으로 인해 캐나다의 정치, 경제, 학계의 주요 인사들에게 PUAC의 역할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큰 시발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민주평통의 현지 맞춤형 공공외교가 이어지게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캐나다 수교 60주면이되는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에 강력한 협력 및 지원의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Michael Danagher 전 주한 캐나다 대사(좌)와 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 대사(중앙)와 넬리 신 전 연방의원(우)이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Michael Danagher 전 주한 캐나다 대사(좌)와 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 대사(중앙)와 넬리 신 전 연방의원(우)이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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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팀과 관계자들 단체 사진. 앞줄 왼쪽부터 넬리 신 전 연방의원, 정재열 토론토협의회 간사, 이영해 한카협회장, 조성용 토론토협의회 공공외교분과위원장, 김연수 토론토 협의회장, 안호영 전 주미대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 임 웅순 주, 캐나다 대사, 이채화 몬트리올 지회장, 박진희 오타와 지회장, 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 대사
 행사 진행팀과 관계자들 단체 사진. 앞줄 왼쪽부터 넬리 신 전 연방의원, 정재열 토론토협의회 간사, 이영해 한카협회장, 조성용 토론토협의회 공공외교분과위원장, 김연수 토론토 협의회장, 안호영 전 주미대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 임 웅순 주, 캐나다 대사, 이채화 몬트리올 지회장, 박진희 오타와 지회장, Marius Grinius 전 주한 캐나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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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KOREAN PENINSULA PEACE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 #PU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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