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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
 김해상공회의소.
ⓒ 김해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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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던 김해 '이래CS'가 최종부도 처리 되어 창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했다.

김해상의는 의원·회원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인과 함께 회원기업인 이래CS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뜻을 모아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창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래CS는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에 소재한 기업으로 1976년 설립하여 주력인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조선, 산업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중견 제조기업이다.

김해상의는 "그간 지역 거래기업과 잘 협력해오고,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해 온 기업이다"며 "계열사까지 합치면 직원이 1000여명이 넘고, 협력업체 등 거래처와 그 근로자들까지 합친다면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상의는 "회생절차 신청 소식은 지역경제인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며 "주주 간 갈등 등 기업 내부문제는 별도로 하더라도 이래cs(주)와 협력하는 거래처들의 혼란과 거래기업의 연쇄적인 부도, 관계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불안감 증폭 등 지역경제의 혼란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파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상의는 "회생신청은 단순히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 지역의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종사하는 근로자와 그 가정의 생존권 문제 등 지역경제와 지역사회가 연계되어 그 영향이 막대하다"고 하면서 "하루 빨리 기업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져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이래CS, #김해상공회의소, #기업회생절차개시, #창원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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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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