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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4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4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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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27일 제46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환경국과 관련하여 "2024년도에는 충청남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범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5개 시·군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가 연속하여 개최된다. 이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본 지사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김기영 행정부지사나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관한 도의 의지를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를 마쳤으며 24년에도 이 대회를 연속하여 개최한다. 도는 오는 12월 19일 도 문예회관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24년 6월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청남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1회용품 없는 범 도민 확산을 위해 24년 2월 1회용품 조례도 전부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본 지사는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외국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아랍에미리트연합국(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언더2연합 총회와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라며 "이어 SK E&S·중부발전·중부발전·GE(미국)·에어 리퀴드(프랑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경제실과 관련해선 "지난 2023년 7월부터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12개 시·군이 특구 지정을 희망했다"라며 "아무리 분할 지정을 한다고 해도 모든 시·군을 충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의 투자 가능성 및 도 차원의 지정기준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국과 관련해선 "지난 22일 도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전국 1만 8000여 개소의 편의점과 슈퍼에 도내 스마트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락 가공용 등 연간 1만 5000톤의 충남쌀을 납품하게 됐다"라며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의 유통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농산물 유통망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복지보건국과 관련해 "2024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오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개최된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웃과 작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도·시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을 통한 2024 희망나눔 캠페인은 30일 제막식을 열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모금액은 200억 30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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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태흠 지사는 실·국·원장회의가 끝나자마자, 도청 상황실에서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건설 공사·정비 공사 등 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태그:#탄소중립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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