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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
 23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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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 컨트롤타워를 위해선 부처별 완벽한 이관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했다.

박 도지사는 23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박 도지사는 "오는 5월 개청될 우주항공청의 기능과 조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관련기능 전부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산하기관의 연구기능 모두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모든 기능을 흡수할 수 없다면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이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우주항공청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사천‧진주 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대해 박 도지사는 "새만금·광주·제주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지원을 받고 있다"며 "항공국가산업단지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입주 기업들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부산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의 협의내용을 공유한 박 도지사는 "자치조직권 확충, 자치경찰권 강화,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인구소멸 대응, 특별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의 사안에 대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저출산‧출생지원정책과 관련해 박 도지사는 "경남도에서도 출생장려금뿐 아니라 적극적인 출생지원정책 방향을 시군과 함께 고민해달라"고 했다.

또 그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점검과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며 "출생지원정책을 포함하여 도민들이 원하는 복지 정책을 자체 추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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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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