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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 시민회의’(연합정치 시민회의) 발족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기본틀 유지, 민주진보개혁 정책연합-선거연합, 윤석열 정부 심판, 정치의 다양성 확보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 ‘연합정치 시민회의’ 발족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 시민회의’(연합정치 시민회의) 발족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기본틀 유지, 민주진보개혁 정책연합-선거연합, 윤석열 정부 심판, 정치의 다양성 확보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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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해온 시민사회계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및 대연합 참여' 성명을 반겼다. 이들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왜 좌고우면하는가"라며 "이제 선택해야 할 시간"이라고 촉구했다.

'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는 26일 오후 논평을 내고 "기득권 담합정치로 나아가려는 당 지도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주권자들과 약속했던 대로 정치개혁의 길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재확인한 80명 국회의원들의 입장 발표를 환영하며 적극적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특히 이재명 대표에게 묻는다"라며 "왜 좌고우면하는가. 대선 후보 시절 스스로 국민에게 했던 '정치교체' 약속은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와 관련해 계속 침묵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병립형 회귀' 주장이 올라오는 모습을 두고 "자신의 몫이 아닌 의석을 독점하기 위해 함께 정치개혁을 다짐하고 실천했던 시민사회와 동료 정당들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째 배신할 것을 공공연히 거론하며 주판알을 굴리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수치스럽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또 "자신의 기득권 하나 도려내지 못하면서 정권심판은 어떻게 가능하고, 개혁은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질타했다.
 
"배수진을 치고 결단하여 함께 전진할 방안을 찾든가, 신의 없는 정당 못 믿을 지도자로 민의와 역사의 심판을 받든가, 이제 이재명 대표가 선택해야 할 시간이다. 너무 늦게 결단해도 효과가 없다. 결단에는 시간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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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당, #이재명, #선거제, #연동형, #2024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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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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