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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현철 전 시의원이 8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광주갑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전 시의원이 8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광주갑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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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 '촛불'의 손으로 이루어 낸 민주 질서가 다시 무너져 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전 시의원이 8일 경기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광주갑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재선 시의원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민주주의 정치의 본령인 소통과 조정, 화해의 기능은 사라진지 오래"라며 "오로지 검찰 권력의 사법 공포 통치 아래 정적 제거 몰두를 넘어 암살 테러가 난무하는'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고 나면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 탐욕을 부추기는 부동산 정책, 가진자들만을 위한 감세 정책으로, 복지를 지향했던 건전한 국민 경제의 틀은 무너졌다"며 "서민들의 삶은 생존을 위협하는 불안과 파탄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시스템과 사회 안전망은 무너졌다"며 "10.29. 이태원 참사, 미숙한 수해 재난 대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등에서 보듯이,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는 안중에도 없는 야만적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노동자, 농민, 사회적 약자를 적대시하며, 노란봉투법, 간호사법, 양곡관리법 등 각종 개혁 입법들을 모두 거부하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극악무도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정에 맞서, 위기의 민주주의 구하기 위한 길 위에서,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 정권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다"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길 위에 서는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광주시 갑지역구 민주당은 최근 각종 해당 행위가 난무하며 극심한 내홍 사태의 혼란과 지역 정치의 붕괴는 저를 안타깝게 만들었다"며 "제가 경기 광주지역의 민주당을 다시 깨어있는 민주 시민의 정당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환경생태 운동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국가 대표'친환경·생태 미래 세계 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며 "중견 도시 광주의 특징을 살려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ESSD)'정책 아래, 도심지역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재구조화하고, 농촌지역은 미래 생태환경 마을로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철 전 시의원은 재선시의원 출신으로 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위원회 조직상황 부실장,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위원회에서 조직상황실장, 한국도자재단 경영본부장, 경기복지재단 대외협력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녹색연합에서 소송센터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태그:#광주갑, #광주시, #이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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