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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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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시 병 지역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이창수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천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발전시킬 해법을 아는 참된 일꾼이라 자신하는 이정문 예비후보를 지난 22일 천안에 위치한 그의 선거 사무소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난 4년에 대한 의정 활동에 대한 성과가 있다면?

"의정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법안 발의는 제정안 4건, 전부개정 1건, 일부개정 114건 등 총 119건의 민생을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이 중 39건이 가결되어, 현재(2월 말) 기준, 법안통과율 32.7%을 기록하였다. 이는 충남 지역 국회의원 중 1등으로 가장 많은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이러한 빼어난 의정 활동과 입법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내·외 여러 단체에서 16차례에 걸친 수상 실적을 기록하였고,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평가하여 상위 25% 국회의원에게만 수여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하였다."

- 천안지역을 위한 성과는 어땠나?

"21대 총선 출마 당시 천안시민 여러분께 68개의 천안 발전을 위한 공약을 약속드렸고 이중 76.5%의 공약을 이행하였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현황) 전국 평균 51.8%, 충남 평균 58.3%보다 빼어난 성과다.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 5조 5천억 원이 넘는 천안발전 예산과, 180억 원이 넘는 행안부·교육부 특교를 성공적으로 확보한 것이 천안(병)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성과였다고 자부하고 있다."

- 현재의 윤석열 정부, 어떻게 평가하나?

"경제성장률은 25년 만에 일본한테 지고, 부자감세로 56조 원이나 세수가 부족하게 만들었다. 최근 의료대란도 사태 해결 의지 없이 방관만 하면서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국민 여러분과 천안시민 여러분께서 다가오는 4월10일에 분명하게 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천안을 더 발전시킬 적임자, 국민변호인 될 것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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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총선에 재선에 대한 출마의 변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심판과 더불어 천안의 더 큰 도약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잇는 교두보를 만드는 중요한 선거다. 충남의 소득 역외유출은 전국 1위이고, 천안의 인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정체 상태로 지금 충남과 천안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알고, 발전시킬 해법을 알고 있는 참된 일꾼과 함께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천안을 더 발전시키고 더 크게 키울 적임자는 '이정문'이다. 천안의 중단 없는 발전과 더 큰 도약, 해본 사람이 잘한다. 국민변호인이 되어 약속을 꼭 지키겠다."

- 천안의 미래를 위한 공약이 궁금하다.

"경부선의 천안 도심구간의 지하화와 아산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 지하화를 통해 우리 천안이 100만 도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린다. 내가 대표 발의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작년 12월 본 회의를 통과했다. 공모 없이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에 치의학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풍세·광덕면 등 농촌지역은 지역 특산물의 생산과 판매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농촌을 만들고, 도심지역은 크게 주거환경 개선과 도로 확장 및 신설을 통해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약을 수립할 것이다."

- 이번 총선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을'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원청·하청, 정규직·비정규직이 함께 성장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기본소득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그리고 온 동네 초등 돌봄, 노인 통합 돌봄 등 연령별 맞춤 복지 정책 제시를 통해 꼭 필요한 복지 제도를 적재적소 도입·시행하여 포용적 복지국가 완성에 기여하겠다. 특히, 과거 '동물국회'에 이어 '식물국회'가 되어버린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혁 법안을 발의하겠다."

미완의 권력기관·언론개혁 완성이 개혁과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병 예비후보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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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개혁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민주당의 필수 개혁과제는 무엇보다 미완의 권력기관과 언론개혁을 완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전 정부에서도 이를 완수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고의적으로 묵살하고 있다.

특히, 공영방송인 KBS는 세월호 10주기 특집 다큐를 총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불방을 결정하는 등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민주당이 제1당이 된다면 검찰을 포함한 권력기관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과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최근 민주당 공천과 하위 20% 통보에 대해 반발하는 후보들이 있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의정평가 및 민주당 공천 과정 모두 과거에 의결된 절차와 규정에 근거한 시스템이며 민주당 또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정당이다. 그 과정에서 하위로 평가받으신 분들이 당연히 억울하고 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민주당의 혁신공천 과정은 뼈를 깎는 아픈 과정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4년 전, 천안 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천안의 100년을 설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3가지 약속을 드렸다. 달성의 기쁨도 부족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소외된 약자를 위하고 더 낮은 곳에서 소통하며 기본을 지키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은 앞으로도 변치 않겠다.

천안의 발전과 천안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재선의 힘이 필요하다. 재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천안을 위해 더 큰일, 더 큰 정치하겠다."

덧붙이는 글 |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을 미리 만나 포부와 공약, 비전을 듣고자 합니다. 시민기자인 필자는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 2024년 총선 후보를 만나다> 시리즈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태그:#이정문, #천안병,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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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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