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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선출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에 승부를 겨룬 고재성도 함께해 '원팀'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선출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에 승부를 겨룬 고재성도 함께해 '원팀'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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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선출된 제윤경(전 20대 국회의원) 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선에서 승부를 겨룬 고재성(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함께 해 '원팀'으로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는 섬기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총선후보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재성·제윤경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21일 제윤경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제윤경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로 저 제윤경이 확정되었음을 보고 드린다"며 "우리 지역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다. 공천 과정에서 잡음 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제윤경 "주민과 함께 혼탁한 정치에 맞서겠다"... 공동선대위원장에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선출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로 선출된 제윤경 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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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후보는 "지금 실시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이다. 피선거권이 없는 후보자를 조건부로 공천신청을 받아주고 사면복권을 받자 경선 후보자로 인정을 했다"며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국민정서에 반하고 이번 총선에 큰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컷오프된 후보자가 이의 신청으로 구제되었다가 다시 컷오프 되는 웃지 못 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제 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악습에 의존하여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된 이 정치판을 심판해 달라"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주민이 실종된 혼탁한 정치에 맞서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고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진정한 주민의 대리인으로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고재성 예비후보는 "제 후보는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능력과 실력이 검증된 후보"라며 "민주당의 여러 가치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후보다. 저 역시 민주당에서 쌓은 23년의 경험을 모두 활용해 제윤경 후보를 도와 정치 혁명 이뤄내겠다. 기존 당원과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바라는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제윤경 예비후보는 1971년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덕성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시민사회운동가, 서민경제전문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원순 후보캠프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황인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추천하고 자신은 불출마했으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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