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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 권기식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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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하탄21빌딩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등 한중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님을 비롯한 한중관계 기업인 여러분들이 개소식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외교안보와 경제협력의 양축으로 크게 발전했다"며 "특히 경제협력을 통해 한중 양국은 번영과 성장의 동반자가 됐다.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오늘 한중경제협력센터를 개소한 것은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업인 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중경제협력센터는 한중의 기업인들이 편히 교류하고 협력하는 창구가 되고 다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협회는 한중 공공교류를 위한 한중교류센터와 경제협력을 위한 한중경제협력센터의 양대 축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한중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지지지를 부탁드린다. 오늘 귀한 걸음을 해주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님과 내빈,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편한 마음으로 준비된 다과를 드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하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 싱하이밍 축사를 하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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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국가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에서 2023년 한중간 무역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3107억 달러로, 계속해서 한미·한일간 무역액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라며 "한국이 중국과 함께 다자무역체제를 굳건히 수호해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중경제협력센터가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향후 한중 경제협력사업을 위해 코차코퍼레이션(대표 권완근)을 특별협력법인으로 지정했다.

협회는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에 따라 양국간 공공교류를 위해 설립한 한중교류센터와 함께 맞춤형 한중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남영진 전 KBS 이사장, 유하이옌 한국중국상회 집행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담소와 함께 향후 한중경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한편,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핵심 사업으로 2016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외교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중앙회와 국내 지회 및 해외 지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한중우호도시포럼과 청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는 한중도시우호협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
▲ 기념촬영 기념촬영을 하는 한중도시우호협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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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나눔뉴스'에도 같은 내용으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태그:#한중경제협력센터, #한중도시우호협회, #개소식, #권기식, #싱하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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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도청 및 국가철도공단, UNESCAP 등에서 약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제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온 고창남이라 힙니다. 2022년 12월 정년퇴직후 시간이 남게 되니까 좀더 글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좀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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