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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최은섭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자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최은섭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자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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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최은섭 예비후보가 '노동자 직접정치'를 선언하며,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자선거구(복대1동·봉명1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건설노동자 출신 최은섭 예비후보는 7일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청주시와 시의회를 찾아 수많은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설득도 해보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더 이상 그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의지할 생각도 사정할 생각도 없다.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가 대부분 집권여당이다. 진보당이 시의원에 진출함으로써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노동자로서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며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공약임을 시사했다.

후보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지만 야권의 범 진보 단일화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진보당도 충실하게 공모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섭 예비후보는 2016년부터 청주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민주노총 건설노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 자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자진사퇴하면서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공천자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김종식 흥덕당협 청년정책위원장, 민춘기 흥덕당협 소통위원장, 박은수 흥덕구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준석 충북도당 청년부대변인 등 4명이 도전했다. 또 녹색정의당은 홍청숙 충북도당 부위원장, 진보당 최은섭 부지부장, 무소속 신수아 전 입시학원 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 #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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