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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인 인천향교 대성전.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인 인천향교 대성전.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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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유형문화재인 향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명륜학당·석전대제 운영 사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교·부평향교·강화향교·교동향교 등 관내 4개 향교에서는 명륜학당을 운영하고 석전대제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명륜학당은 문화 교양 평생학습, 충효 예절교육, 선비 체험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인천향교는 경전과 생활 한문, 서예(한문/한글)강좌, 무용반을, 부평향교는 충효예능대학 서예강좌, 문인화, 고전한문반을, 강화향교는 청소년 전통예법과 인성교육, 성균관 탐방을, 교동향교는 중고등학생 인성체험학습, 어르신들께 김치 나누기 행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각 향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4월까지이며 12월에 종료된다. 아울러, 봄(3월/5월)과 가을(9월)에 선현을 기리는 석전대제 재현 행사가 열린다. 고전음악과 전통예복, 제례의식을 갖춰 치러지는 재현 행사에는 시민들도 참여·관람할 수 있다. 석전대제 재현 행사는 중요유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와 선현에게 지내는 제사 의식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향교 관할 군·구(강화군·미추홀구·계양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향교(인천향교 ☎ 032-876-7041, 부평향교 ☎ 032-541-2924, 강화향교 ☎ 032-934-5321, 교동향교 ☎ 032-932-69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문화와 평생학습 교육기관의 향교 활성화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고유한 유교문화를 향유하고 지역민의 문화 의식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인천향교,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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