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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23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한 '채 상병 순직 및 수사외압, 이종섭 범인도피 규탄 부산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특검 및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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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23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한 '채 상병 순직 및 수사외압, 이종섭 범인도피 규탄 부산 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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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규명하라."
"공권력 동원해 이종섭 해외도피 시킨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예비역 해병대원과 시민들이 23일 부산 시내에서 고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오후 부산 서면역 일대와 수영역 인근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개입하여 범죄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축소시키고, 그 수사 외압을 수행한 키맨 이종섭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호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또 이종섭 호주대사의 급거 귀국에 대해 '런종섭 귀국쇼'라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할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특검을 거부하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거부권이 기다리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는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예비역 해병대원과 50여 명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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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23일 오후 부산 서면역 일대와 수영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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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23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한 '채 상병 순직 및 수사외압, 이종섭 범인도피 규탄 부산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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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권력 동원해 이종섭 해외도피 시킨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예비역 해병대원과 시민들이 23일 부산 시내에서 고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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