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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도지사를 지낸 두 국회의원이 나선 양산을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김두관(더불어민주당)‧김태호(국민의힘) 후보가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다.

24일 김두관 후보는 웅상미래청년포럼의 지지선언을 받았고, 김태호 후보는 양산시 동면 '청년센터 청담'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나온 언론사 여론조사를 보면 양산을은 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김두관, 웅상미래청년포럼 지지선언 이끌어
  
웅상청년미래포럼,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
 웅상청년미래포럼,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
ⓒ 김두관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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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 측은 웅상미래청년포럼(대표 전해광) 회원 40여명이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웅상미래청년포럼 회원들은 "웅상의 미래를 위해, 양산의 발전을 위해 김두관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웅상미래청년포럼은 2022년에 결성되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하는 단체다. 이들은 "우리 지역부터 부정한 후보를 걸러내지 못한다면 결국 대한민국도 그런 부정한 정치인의 온상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생각으로 작은 용기를 냈다. 여러분들도 저희의 이 충심을 이해해 주시고 김두관 후보를 우리 지역의 정치 대표자로 선출하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해광 대표는 "김두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 기간 중 선거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홍보 활동을 하고, 우리의 결의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함께 행동하는 청년들을 함께 규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청년센터 청담 회원들 만나... 동면-양주동 공약 발표
  
김태호 후보, 청년센터 청담 간담회.
 김태호 후보, 청년센터 청담 간담회.
ⓒ 김태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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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후보는 '청년센터 청담'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데 이어 동면‧양주동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년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면‧양주동 생활밀착형 공약을 담은 공약인 '동면‧양주동 행복12 플러스'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양주동은 양산시의 중심이고, 동면은 양산 변화의 요람"이라며 "양주동과 동면은 양산의 동서를 이어주면서 양산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활기찬 변화가 진행 중인 동면은 미래를 내다보며 더 풍요롭게 바꾸겠다"면서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활성화센터 유치 ▲국도 35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개설 ▲(가칭)석금산중학교 조기 개교와 고등학교 신설 추진 및 과밀학급 해소를 제시했다.

양주동과 관련해 김 후보는 "양산 젊음의 거리가 있는 양주동을 더 젊고 활기차게 바꾸겠다"면서 ▲서이동 전선 지중화 신속 추진 ▲'젊음의 거리' 환경 개선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양산천 정비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내걸었다.

김태호 후보는 "잠재력이 큰 동면과 양주동은 앞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큰 변화 속에서도 시민 행복의 가치를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태그:#김두관, #김태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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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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