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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식과 삭발식이 진행되던 중 학생기자 한 명이 성명서를 낭독하며 울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화형식과 삭발식이 진행되던 중 학생기자 한 명이 성명서를 낭독하며 울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장성필200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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