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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사회를 보던 스님이 좋은 날씨를 빗대어 ‘양양’하다며 진행을 하니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민혜경씨가 박장대소 한다.

ⓒ임윤수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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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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