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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한강

하늘엔 조각구름, 강물에 유람선, 저 한강에 몸을 담그고 싶지도 않다. 혹자는 일부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한강은 이미 죽어가고 있다. 다시 예전처럼 복구하는 것만이 한강을 살리는 일이다. 그 일은 한강을 이모양으로 만든 예산보다도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지금 4대강 사업의 미래가 여기있다.

ⓒ김민수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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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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