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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

복원한 조선시대 주막에 '비키니 벽화'가 웬말

조선 시대 주막들은 국보도 보물도 아닌 탓에 보존되지 못한 채 모두 없어져 버렸다. 그러나 경북 예천의 삼강주막은 벽에 주모가 남긴 외상장부 표식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그 덕분에 복원이 되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하지만 삼강주막의 숙소 내부에는 출입문보다도 더 큰 비키니 여인 그림이 그려져 있다. 낙서라기엔 너무 커서 벽화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 그림, 누가 도대체 왜 그렸으며, 무슨 이유로 지워지지도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정만진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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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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