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나무
제주도 오름 근처의 들판에 나무가 서 있다. 앙상한 나목, 그 때가 나무의 속내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때다. 모든 때가 아름답지만, 그 속내를 온전히 보여주는 때 나무는 가장 아름답다.
ⓒ김민수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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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