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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파헤쳐진 보도블록

"또 연말이 되었구만. 쯧쯧! 뻔하지! 예산 쓰려고 또 파제끼는 거지 뭐!"

요즘 마을마다 멀쩡하던 보도블록을 파헤쳐놓고, 잘 자라던 가로수마저 다 뽑아내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시민들의 걱정어린 말처럼 연말이 되자 예산을 다 쓰려고 또 파헤쳐놓은 건 가요? 제발 그런 게 아니길 바랍니다. 나라 예산은 모두 백성들의 '피 같은 돈'이라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손현희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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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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