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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배추가 어느 정도 자라면 속이 꽉차라고 배추를 묶어주지만, 친정부모님은 묶어주지 않는다. 그래야 배춧잎마다 햇빛이 골고루 스밀 수 있어 더욱 맛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약도 하지 않고 가을내내 밭에 나가 배추벌레를 직접 잡아내며 키우시곤 한다.

ⓒ김현자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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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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