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 이삼만 글씨로 이광사는 사후에, 창암은 생전에 추사의 그늘에 가린 서예인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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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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