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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의 공연樂서

1막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에서 아마데가 볼프강의 팔을 향해 거침없이 펜촉을 내리꽂는 장면은 극적인 연출이 돋보인 명장면 중 하나다.

ⓒEMK뮤지컬컴퍼니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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