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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루

"모든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건 극단 목화 안에서 시작되었다. 오산에 냉장고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그 공장 노조에서 초청받아 공연하러 내려간 적이 있다. '왜 우리가 그 먼 데까지 내려가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당시 (박)희순이와 제가 막내라 제일 열심히 움직일 때였다. 생산 라인에서 땀 흘리는 분들이 연극이라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다."

ⓒ박정환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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