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씨가 승혁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은 4월 15일이다. 밤 9시쯤 승혁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인천에 도착했는데, 안개가 많이 껴서 배가 못 떠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아이는 그 와중에도 ‘아빠 선물은 뭐 사갈지’를 물었다. 4월 25일, 승혁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김상길씨 제공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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