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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민

권 전 PD는 이 날 오른쪽 손목에 'MBC FREEDOM' 문구가 새겨진 '파업 팔찌'를 하고 왔다. 지난 2012년 파업을 마치며 당시 노조가 만든 갈색 낡은 팔찌다. 그는 "가죽 팔찌라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웃으면서도, "제가 MBC에서 퇴직하는 날까지는 차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권성민 전 PD 제공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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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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