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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체투지단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벌인 조계종 노동위원회 도철 스님과 혜조 스님을 비롯한 시민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유가족과 실종자 단원고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 씨에게 세월호 참사 진상이 규명 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1주기가 다가오는데 아직 인양조차 결정나지 않았다"며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조속히 세월호 인양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 씨는 오체투지단을 맞이하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실종자 가족들은 정말로 유가족이 되고 싶다.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유성호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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