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일부 재학생 학부모들이 10일 오후 416기억교실 명예 3학년 1반과 2반 교실에 들어가 책상과 걸상을 복도 밖으로 빼냈다. 이를 저지하는 유가족의 몸싸움 과정에서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들이 복도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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