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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보리수

물골 할머니의 뜰에는 보리수이 꽃이 한창 피어났다. 화사할 것도 없는 보리수꽃, 가을이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별 것도 아니지만 어린 시절 귀했던 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열릴 터이다.

ⓒ김민수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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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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