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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석 (kshong25)

멜란포디움

꽃 하나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무더기로 심으면 빛을 발하는 꽃이다.
지는 꽃잎을 서로 감추어 늘 똑 같은 모습으로 여름부터 서리 내리기까지 핀다. 찬비에 풀이 죽은 모습이다.

ⓒ홍광석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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