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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훈

이조훈 영화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자신의 작업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1963년 당시 대한청소년개척단 125쌍 합동결혼식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보여주며 “결혼식에 참석한 신랑, 신부들이 장례식장도 아니고 전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유성호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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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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