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기 설립계약서 및 한미전기 관련 사진
1904년 2월 19일 고종의 대리인 이학균과 콜브란&보스트윅이 체결된 한미전기회사 설립계약서(아래 왼쪽 사진), 대한제국 측은 콜브란&보스트윅은 한성전기의 특허권과 재산의 소유자이며 신설법인 한미전기의 운영권자임을 인정하고 신규로 일화 40만 엔을 현금 출자하며 나머지 35만 엔을 약속어음으로 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현금 출자한 40만 엔도 채무변제로 보고 몰수하며, 신설법인은 미국 법률에 의거하여 하기로 되어 있다. (1904년7월 18일 설립) 한미전기회사라는 바뀐 법인명을 사용하긴 했지만 실제 영문명은 미한전기(American Korean Electric Co.)를 사용하였음을 발전소간판(위쪽 사진)과 승차권(아래 오른쪽 사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자료 편집, 승차권은 한국전력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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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채널에서 교양다큐멘터리를 주로 연출했, 1998년부터 다큐멘터리 웹진 '드가의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운영. 자연다큐멘터리 도시 매미에 대한 9년간의 관찰일기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6년 공개, 동명의 논픽션 생태동화(2004,사계절출판사)도 출간. 현재 모 방송사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