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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에서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과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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