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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9)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초 2사 1루에서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가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시즌 20홈런까지 채우고 양준혁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SSG 랜더스 제공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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