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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대부분 봉분이 유실됐거나 남아 있더라도 볕이 들지 않아 이끼가 거북이 등딱지처럼 두껍게 덮여 있다. 교도소 무연고 묘지임을 알리는 콘크리트 표식이 없다면 묘지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심규상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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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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