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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현실적으로 연진이의 상습상해와 특수상해는 학교폭력예방법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아득히 넘어선다. 연진이는 학교폭력 가해자라기보다는 청소년 범죄자다. 이미 연진이 같은 학생은 교사가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 리 없다. 이런 학생은 이미 현실에서도 경찰이 조사한다. 그래서 중대한 학교폭력을 조사 단계부터 처벌까지 경찰에 일원화하는 제안은 충분히 논의해 볼 만하다. 다만, ‘더 글로리’ 같은 학교폭력은 극소수다. 대다수 교사와 학생의 현실은 ‘더 글로리’와는 다르다. 그 점을 명심해야 한다.

ⓒ넷플릭스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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