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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

아버지 최인복 님과 그의 가족을 지금까지 먹여살린 건 포클레인이었다. 친구들 고등학교 어엿하게 다닐 때 그는 새벽부터 밤까지 포클레인 기사의 보조를 맡으며 어렵사리 기술을 익혔다.

ⓒ하지권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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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도 되지 않는 자본의 권력가를 위해 99%의 희망 없는 삶으로 지내왔던 지난 날을 통렬히 후회하며, 조금더 나은 삶을 찾아 보고자 지리산과 섬진강 도도한 전남 구례로 이사 왔습니다. 농사도 짓고, 여행도 하면서 사는 일상이 흥미롭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결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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