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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민간인사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안정은 상임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총선 앞둔 윤석열 정권의 북풍정치공작 기도 규탄 각계 시국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14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을 미행, 사찰하던 국정원 직원 이모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국정원이 무차별적이고 불법적으로 민간인 사찰을 벌여왔다. 지인과 만나는 것 뿐만 아니라 화장실 다녀온 것, 피해자의 아이가 다니는 학원까지 뒤따라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사생활을 사찰했다. 또한 암환자의 투병과정을 조롱하고 대학생들의 대화와 모임을 마치 북한과 연계된 조직활동처럼 단정해 보고하는 등 사찰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비상시국회의, 국정원감시네트워크, 전국민중행동,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권우성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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