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3주년, 시민들 "일본 국기를 찢었다"

경남진보연합, 6·15경남본부 등 단체로 구성된 ‘삼일절 103주년 민족자주 경남대회 준비위’는 3월 1일 창원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삼일절 103주년 기념 민족자주 경남대회”를 열었다.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는 발언을 통해 “우리 안의 친일주의부터 없애야 한다”고,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선배 노동자들의 강제징용에 대해 일본이 사죄하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반역사, 반인권, 반평화 일본”이라고 새겨진 ‘일장기’를 찢었고, 이어 ‘만세삼창’을 외쳤다. (촬영-윤성효, 편집-김진석).

ⓒ윤성효 | 2022.03.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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