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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통합신당모임 등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담장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점거했다.
ⓒ 임효준
▲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에게 둘러싸여 그동안의 합의내용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임효준

▲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과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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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사학법 및 국민연금법 개정안, 로스쿨법 등 3대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의 진통이 심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통합신당모임 등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들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남을 갖고 법안 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의 기습적인 점거로 인해 무산됐다.

또한 회의장에 들어선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노회찬·심상정·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 등은 격한 논쟁으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천영세 의원은 한 언론보도를 제시하며 "헌정 사상 이런 경우가 있는가"며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이에 맞서 장영달 원내대표도 "민주노동당은 성숙한 정당이 돼야 한다, '밀실' '야합' 같은 용어는 쓰지 말라"며 반박하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이민 가십니까"라며 비꼬기도 했다.

밖으로 나온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사학법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부도덕하다, 지나친 오만으로 합의가 어렵다"며 "직무유기다"며 비판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처음부터 회담장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사태를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났다.

▲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은 회담장 앞에서도 농성을 벌였다.
ⓒ 임효준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민주노동당은 26일 오전 국회의사당앞에서 사학법 재개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태그:#장영달, #천영세, #교육, #사학법,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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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본질적 시각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좋고 싫음을 진검승부 펼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살아있다는 증거가, 단 한순간의 아쉬움도 없게 그것이 나만의 존재방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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