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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시도 2002~2005년 평균 실질성장률
ⓒ 의원실
이명박 전 시장의 첫 번째 약속이 7% 성장이다. 현재의 4~5% 성장으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만 하면 7% 성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떻게 가능할지는 설명을 못한다.

이명박 전 시장 재임 중 서울시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1.1%로 단연 전국 꼴찌였다. 이 전 시장은 왜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동안 서울의 성장률이 가장 낮았는지 해명부터 해야 한다. 전국이 평균 4.1% 성장하는 동안 서울만 겨우 1.1% 성장을 했다.

서울의 성장률은 7개 대도시 가운데서도 단연 꼴찌다. 울산 4.8%, 인천과 대전 3.3%, 광주 3.1%, 부산 2.6%, 대구 2.0%로 6개 광역시는 서울보다 2~5배 빠른 성장을 했다. 2002년 이전에는 서울이 아니라 대구, 대전, 강원의 성장률이 가장 낮았다.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때문이라는 변명을 하고 싶은가? 수도권 규제 때문이라고 변명할 것인가?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성장률이 떨어졌다.

투자와 일자리, 생산성이 증가하면 성장률이 올라간다. 이명박 전 시장의 성적표는 이명박 전 시장이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있어서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뒤떨어지는 단체장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성장률 꼴찌를 기록한 사람을 대통령 시켜야 성장률이 올라간다는 주장을 누가 믿겠는가?

이명박 전 시장은 자신의 공약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비판을 하면 "정책은 아무나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서울시장 재임시 대단한 업적을 올린 것처럼 여러번 과시했다.

그러나 남들 모두 4%씩 성장할 때, 서울시 하나를 맡아서 겨우 1% 성장시킨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되면 나라 전체경제를 7% 성장시키겠다"고 말하는 것에 국민이 신뢰를 보내기는 힘들다.

▲ 시도별 지역내 총생산과 성장률
ⓒ 의원실

태그:#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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