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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4일 밤 11시 5분 ''화려한 휴가', 그 못 다 한 이야기'를 통해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못다 한 5·18 이야기를 담는다.

 

<PD수첩>은 5·18 관련해 광주 사람들을 만났지만 "하나같이 '광주'를 입 밖에 꺼내기 두려워했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어딘가에 암매장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자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 군과거진상규명위원회의 3년에 걸친 조사에도 발포 명령자는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며 "27년이 흘렀지만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광주의 진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PD수첩>은 10대부터 70대까지 일반인 100명을 초대해 영화 <화려한 휴가> 특별 시사회를 열고 영화를 본 이들의 반응도 담았다. <PD수첩>은 "영화를 본 관객들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며 "관객들은 '저게 정말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요?'라고 놀라며 좀처럼 믿기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화려한 휴가>는 지난 3일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해, 684만 명을 기록한 <타짜>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를 기록했다.


태그:#화려한 휴가, #5.18, #PD수첩, #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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