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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에서는 합격했을 때의 상황을 고려해 소신 지원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정신여고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개최한 고3 학부모를 위한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학부모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남렬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는 '2008 대입 수시 2학기 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올해 대입 수시 2학기 전형에 대한 이해와 지원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남렬 교육연구사는 "올해 입시부터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져 수시 2학기 모집에 과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전형별 분석과 그 분석에 맞춘 학생 개인별 전형요소별 역량을 가능해 진학 상담을 해야 한다"며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하는 것은 수험생의 학업 능력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학부모들도 함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교육연구사는 "일반적으로 수능, 학교생활기록부, 대학별고사 3가지를 모두 잘해야 대학 간다고 알고 있지만 많은 대학의 특별 전형에서는 이 3가지 중에 1가지나 2가지만 잘해도 갈 수 있는 전형이 많이 있다"며 "각 대학별 수시 2학기 모집 전형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교육연구사는 "수시 모집에서 1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 모집은 아예 지원할 수도 없기 때문에 수시 모집에서는 경쟁률에 연연하지 말고 합격했을 때의 상황을 고려해 소신지원 해야 한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지난 6월 1차 모의수능과 7월 연합학력 평가 그리고 오는 6일에 있는 2차 모의수능 점수의 평균을 보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가늠해 담임선생님과 수시 2학기 모집 지원 여부와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입시설명회를 들은 한 고3 학부모는 "올해 입시가 많이 변화해 전형유형 및 전형요소가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진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행히 오늘 입시설명회에서 지원 전략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받아 진학 상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학부모들의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6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대학진학지도지원단'과 각 대학 입학처가 협력해 제작한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자료집'을 학부모들에게는 배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했습니다.


태그:#입시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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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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