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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광우병 쇠고기' 정부편향 보도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상황을 반영하듯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서는 '동아일보 폐간' 서명운동이 1만 명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조중동 불매', '조중동 안보기 운동'등 수많은 '조중동' 반대 서명운동도 잇따르고 있다. 

 

서명운동을 제의한 '골든미스트'는 "언론이 자기 책무를 내팽개치고 권력과 이익에 눈멀어 국민을 배반하는데 그냥 내버려둔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썩은 언론밖에 갖지 못한다"면서 "<동아>의 파렴치한 말 바꾸기와 노골적인 권력추종에 대해 이제는 경종을 울리자"며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골든미스트'는 흥미로운 제안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서명이 1만이 넘으면 <동아일보> 모든 부서의 기자 전원에게 서명 링크를 메일로 보내어 기자의 양심을 물을 예정입니다. 혹시 답변이 돌아온다면 이 게시물에 첨부하여 여러분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명이 3만이 넘으면 <동아일보>에 광고를 싣는 모든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 중단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이 제안과 함께 "<동아일보> 오프라인 항의방문, <동아일보> 말바꾸기 사이버 기록관 홈페이지 설치, 국민의 일원으로서 법적 소송까지도 검토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견에 동의한 누리꾼은 9일 오후 현재 1만891명이다. 누리꾼들은 서명과 동시에 "국민이 나서서 즉시 <동아>의 구독을 중단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통해 개탄의 목소리를 냈다.

 

'bagman'은 "자기가 쓴 기사를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것을 일상화 하는 혹세무민 언론을 이 땅에서 몰아내자"고 외쳤고, '석봉군'은 "진짜 답이 없다, 답이 없어"란 짧은 말로 서명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못맛사탕'은 "알권리 침해와 진실보도 왜곡,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폐간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다음' 아고라에는 이외에도 수많은 '조중동' 반대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위대한삶'은 "국민을 빨갱이로 몬 조중동을 벌합시다"라고 외치며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Goodman'은 "권력에 빌붙은 조중동 절독 운동을 전개 합시다"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rnrnrn'은 심지어 "조중동 광고주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합시다"라고 말하며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태그:#광우병,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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