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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온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창원을)은 "평양은 다른 때보다 도시개선사업이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고, 활기차면서 평온해 보였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우리겨레 푸른숲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방북단장으로 지난 9월 27~30일 사이 북한 평양과 묘향산, 백두산 등을 다녀왔다. 이번 방북단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인천공항~평양 순안공항 직항로를 이용했다.

 

방북단은 평양 삼석구역에서 양묘장 착공식을 가졌다. 북측에서는 민족화해협의회 리충복 부회장이 권 의원 등을 맞았다.

 

이번이 세 번째 방북이었던 권영길 의원은 "북측 민화협 김영대 회장은 활동을 안해 리충복 부회장이 우리 일행을 맞았다"면서 "지금까지 세 차례 방북이었는데 평양은 다른 때보다 더 활기차고 평온해 보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양시내에서는 곳곳에서 도시개선사업 등 각종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해, 권 의원은 "북한에서도 언급이 없었지만, 최고지도자의 신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 있어 묻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앞으로 10ha 규모인 평양 삼석구역에 온실(300평 규모)과 관리사동, 태양광 시설 건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 이동규

태그:#권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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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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