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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
 전기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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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주최, 엑스코 주관의 2008대구친환경모터쇼가 20일 대구엑스코(EXCO) 3층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등을 생산하는 50개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한다.

오아림 레이싱걸이 세그웨이를 타면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세그웨이를 타고 있는 레이싱걸 오아림 레이싱걸이 세그웨이를 타면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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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아직 일반인에게는 상용화되지는 않았으나 해외에 판매하는 전기자동차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여 대체 이동수단인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 세그웨이(Segway)가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모터쇼에 참가한 오아림 레이싱걸은 “최근 교통체증이나 고유가로 인해 경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슈퍼카 전시 때와는 달리 친환경과 관련된 자동차와 경차들을 소개하게 돼 의미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직접 세그웨이를 타본 홍영남씨는 “마치 SF물이나 영화에서나 본 듯한 세그웨이를 탈 수 있어 재미있었다”면서 “전시 내용이 비교적 작은 편이나 내실있었다”고 하였다.

행사장에서는 관객들의 재미를 위해 레이싱걸들의 깜찍 댄싱쇼와 함께 프리스타일로 개조한 자전거의 묘기도 펼쳐졌다.

세그웨이, 전기오토바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부스인 전기자동차 업체 한 스텝인 진희정씨는 “국내에서는 일부 캠퍼스에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제품은 전기로 이용하여 차가 굴러가기 때문에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기로 이용하는 순찰오토바이
▲ 친환경 순찰오토바이 전기로 이용하는 순찰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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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공해 잔디자동차의 모습
▲ 친환경 잔디자동차 친환경 무공해 잔디자동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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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친환경 모터쇼를 기획, 전시한 박상민 전시팀장은 “새로운 재생에너지, 연비가 좋은 경차, 세그웨이와 같은 친환경 기술을 어떻게 산업에 접목시키느냐가 최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은 전시회가 매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친환경 모터쇼는 오는 23일까지 검단동에 위치한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또 1층에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11.20(목)∼22(토)까지 3일간 '제1회 대한민국 지능형자동차&부품전시회'를 펼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친환경 모터쇼는 성인 5,000원이며 학생은 3,000원에 입장이 가능한다. 그 외 미취학아동, 장애인,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초청장 소지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20인 이상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태그:#친환경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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