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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21일 통영을 찾았다.

 

성룡의 이번 방문은 '2009 희망 TV'의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 유명연예인인 슈퍼주니어(동해, 한경, 시원), 행자부 온-나라 시스템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나라, 가수 겸 탤런트 전혜빈, 개그맨 류담과 노우진 등 많은 유명 스타들이 동시에 통영을 찾아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100명과 함께 뛰놀면서 사랑과 우정을 나눴다.

 

'2009 SBS 희망 TV'와 함께 한 이날 일정은 통영소재 SLS조선소를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운동회를 열고 '지구를 들어 올려라''해상을 넘어''책판 뒤집기' 등의 신나는 게임을 진행했으며, 성룡 팀과 슈퍼주니어 팀으로 나누어 '대표자 연기'와 '도네이션 축구경기'도 개최했다.

 

이어 정두홍 스턴트쇼, 장나라와 전혜빈의 축하공연, 개그맨 류담, 노우진 등이 출연하는 개그쇼가 펼쳐졌다. 또 이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노래 경연을 비롯한 장기자랑이 열렸으며 장소를 이동해 수산과학관에서 불꽃을 터뜨리며 밤이 깊었다.

 

22일에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을 시작으로 통영공설해수욕장 옆 수륙 해안에서 환경 정비 활동과 자전거 타기 행사가 열린다. 참석한 아동 100명에게는 자전거와 함께 푸짐한 선물이 한 아름 전해지며 이로써 이틀간의 희망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성룡이 등장하는 통영에서의 촬영편은 오는 23일 오후 3시 40분 SBS '2009 희망TV 대한민국이 떴다 4부'를 통해 방송되며,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굿피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함께일하는재단 등 여섯개 NGO에 전달되어 가정 해체로 버려진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편, 월드스타 성룡과 통영시와의 인연은 지난 2005년 1월 17일 성룡이 통영시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성룡은 홍보대사로서 통영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비경, 수산자원, 통제영 300년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2005년 10월 8일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면서 김희선과 함께 통영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아동, 장애우, 소년소녀 가장, 낙도 어린이 등 200여 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억 2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태그:#성룡, #통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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