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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애도의 분위기가 다른 나라 누리꾼에게로도 퍼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18일 미니블로그 트위터에는 서거 보도를 접한 해외 사용자들의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다.

 

CNN 와이어의 뉴스데스크 편집자 사이드 아흐메드(미국 애틀란타)씨는 18일 오후 3시경 자신의 트위터(CNNSaeed)에 "남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믿을 수 없는 삶 : 납치, 체포, 구타, 망명 그리고 사형 선고"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CNN 관련 보도를 링크했다.

 

 

비슷한 시간 duoflux(일본 교토)도 "긴급: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한국 뉴스 통신 YTN이  보도했다", "YTN과 연합뉴스가 김대중 대통령이 13시 43분에 돌아가셨다고 보도했다"는 내용의 단문 메시지를 다른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전달했다.

 

관련 메시지를 접한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은 RT 기능(상대의 발언을 인용해서 다시 적는 것)을 이용해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maxdzellmer(독일 보훔)는 관련 메시지를 RT하고 '편히 쉬라'는 뜻의 "R.I.P.(Rest In Peace)"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김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한국 사용자들은 외국 팔로어들에게 김 전 대통령을 평화의 대통령, 노벨평화상을 받은 대통령, 나의 영웅 등으로 표현하며 생애 업적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근조 리본 달기'운동도 계속되고 있다.

 

 


태그:#김대중, #트위터, #네티즌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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