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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정당을 내걸고 100만 명 서명운동에 나선 배우 문성근씨가 부산 공략에 나선다. '백만송이 국민명령'은 24일부터 28일까지 '문성근 부산민란'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성근 부산민란'은 24일 오후 6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 25일 오후 2시 남포동 피프(PIFF) 광장, 26일 오후 2시 부산대 정문, 27일 오후 6시 경성대 정문 건너편, 28일 오후 6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각각 열린다.

 

 

문성근씨는 지난 8월말부터 '야권단일정당운동'을 제안하며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그동안 그는 서울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왔으며, 추석 이후 부산에서 닷새동안 활동한다.

 

'문성근 부산민란'에는 '노사모'와 '시민광장' 회원 1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이시형씨는 "이미 부산지역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가입한 것으로 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부산민란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만송이 국민명령'은 이날 낸 자료를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진보진영의 정당과 정치인, 시민사회세력과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제3지대에서 모두 같이 만나 백지상태에서 새로 그림을 그리는 야권단일정당을 건설하자'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그러나 이 요구가 말로만 그칠 경우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야권단일정당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같이 힘을 모아 정당들에게 이를 강제하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원 예약운동은 인터넷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입당서약서를 다운받아 오프에서도 가입을 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세계 정치사상 최초'로 시민이 나서서 정당을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 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화통일의 아이콘 문익환 목사의 아들, DJ가 아들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연극배우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 문성근이 백만 송이 장미, 유쾌한 민란 프로젝트로 거리에 나섰다"며 "사이트를 연지 단 몇 시간만에 2012명 국민의 명령을 받고 지금 1만6000여 명의 국민이 그에게 명령을 내렸다"고 제시했다.


태그:#배우 문성근, #야권단일정당운동, #백만송이 국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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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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